▲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내달 2∼4일 계약
GS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 자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동천 자이 브랜드타운의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동천자이'는 3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 급으로 10개 동 지하 2층~지상 36층 규모와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한 100% 남향 판상형 중심의 설계로 단지가 배치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422가구(A~D), 84㎡ 778가구(A~F), 100㎡ 237가구(A~B)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4%를 차지하며 동간 거리도 70~80m, 최대 130m에 달해 저층세대의 답답함을 최소화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33만5000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개 단지(3000여 가구)·유치원 1개소·초등학교 1개소·공원시설 3개소·사회복지시설·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광교산과 동막천이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권이 확보된 주거생활이 가능해 보인다.
단지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에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대왕판교로·경부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6년에는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동천역을 중심으로 한 신분당선 지하철 및 시내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증축 예정인 동천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깝고 도내에서 학력우수 학교인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 지역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동천자이는 동천2지구 첫 대규모 브랜드아파트라는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실내는 4베이, 4룸 중심의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의 희소성 높은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고, 측면 수납기능을 갖춘 침실 붙박이장과 와이드 현관 수납장, 체계적 의류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해 소형 규모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전 가구에 독일산 코르크 바닥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 완화에 신경을 썼으며 단위가구를 연속으로 둘러싸고 있는 단열벽 적용으로 난방 효과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350m 길이의 단지내 상가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해 입주민 편의성 및 상가 활성화에 신경을 썼다.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은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고, 주차공간은 기존 2.3m보다 10~20cm 넓은 2.4~2.5m로 확보했다.
이처럼 동천2지구에 공급되는 분양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데다 향후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첫 번째 아파트라는 큰 기대감이 작용해 '동천자이' 홍보관은 13일 오픈 첫날부터 판교·분당 거주자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용인 수지구에서 실거래가 상위에 포진한 아파트들이 대부분 동천지구에 포함돼있어 앞으로 가격 상승 프리미엄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천자이 분양관계자는 "동찬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인근 이스트팰리스보다 8000만원 싼 3.3㎡당 1500만원대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라며 "수지구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동천2지구가 용인에서 강남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보니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천자이 청약은 오는 1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목) 1순위, 20일(금)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7일(금)에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12월 2일(수)~4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544-2377.
최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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