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매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쿨렐레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매원초등학교 제공>

수원 매원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25일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서 '감성 한 줌, 추억 한 모금'을 주제로 '2015 매원 어울림 축제'를 가졌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수원시의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다양한 동아리들의 발표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교사·학생의 리코더 및 학부모의 우쿨렐레 연주, 가족 팀의 피아노·바이올린 협연 등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볶은 커피를 내리고 맛보면서 마을교육가족 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정수 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의 꿈과 지역주민의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 매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직접 볶아 만든 커피를 제공하며 마을교육가족 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사진=매원초등학교 제공>

한편, 이번 행사의 모체인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으로 내달 중 학부모들의 동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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