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엘리트 경기단체, 생체회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생활체육회의 회장, 부회장,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도와 양 단체 사무처장,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통합발표 이후 4개월 만에 당초 목표대로 연내 통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경필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회장인 체육회와 민간인이 회장인 생활체육회를 통합·출범한 것은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것으로 체육 웅도로서의 경기도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제는 경기도가 진정한 대한민국 스포츠 한류의 발원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작업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하는 신규사업도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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