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부시장에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1일 선임됐다.
도태호 신임 제2부시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도 신임 부시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수원시는 공석중인 제2부시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거친 결과 대학교수, 공기업 임원 등 5명이 응모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이 면접심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제2부시장 직제는 지난 2010년 10월 지방행정체제특별법 제정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부시장 직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및 주택, 교통, 안전, 환경 등을 총괄한다.
도 신임 부시장은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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