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공공도서관 14곳 개관…28곳 리모델링

김포시 운양도서관, 성남시 수내도서관 등 28곳 신규 건립 예산 지원 남양주시 평내도서관, 포천시 일동도서관 등 28곳 리모델링 예산 지원

2019-12-26     박노훈 기자
올해 신규 개관한 의정부미술도서관.(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내년도에 경기도내에 공공도서관 14곳이 새로 개관된다.

새로 문을 열 도서관은 ▲고양 일산도서관(9월) ▲용인 성복동도서관(8월) ▲성남 복정도서관(1월) ▲화성 동탄7동도서관(12월) ▲시흥 배곧도서관(6월) ▲남양주 정약용도서관(3월) ▲남양주 화도천마도서관(5월) ▲의정부 발곡도서관(5월) ▲광명 연서도서관(8월) ▲하남 미사도서관(5월) ▲하남 위례도서관(12월) ▲안성 아양도서관(8월) ▲포천 선단도서관(9월) ▲여주 능서면도서관(12월) 등이다.
 
경기도는 예정대로 도서관 개관이 진행되면 도내 공공도서관은 올해 말 278곳에서 내년 말 292곳으로 늘어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김포시 운양도서관, 성남시 수내도서관, 파주시 광탄도서관 등 28곳에 신규 건립 예산을 지원하고, 남양주시 평내도서관, 포천시 일동도서관, 시흥시 대야어린이도서관 등 28곳에 노후시설 개선 및 특성화서비스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 예산은 국비 465억 원을 포함해 도비 및 시군비 등 모두 1837억원이 투입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는 무인도서관도 국도비 4억2000만원과 시.군비 8억원을 투입해 12곳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150억원을 비롯해 총 859억원을 공공도서관 신규건립 및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했고, 의정부미술도서관 등 13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했으며, 파주법원도서관 등 24개 공공도서관은 리모델링했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려나가고, 도민이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시.군과 힘을 합쳐 시설 개선과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