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수원 영통에 여권민원실 개설 추진"

박원석 후보(정의당, 수원정, 사진)가 24일 "주민불편 '제로', 영통을 위한 박원석의 작은 약속" 첫 번째 공약으로 영통에 여권민원실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현재 수원에는 경기도청과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여권민원실 2곳이 있지만 휴일 직후는 물론 평일에도 여권발급 신청이 몰리는 날에는 여권민원 창구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원인은 수원의 여권발급 수요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많고, 교통여건 때문에 인근 지자체의 수요도 수원으로 몰리는 것이라고 박 후보측은 설명했다. 

실제 박 후보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권발급 현황자료(2015년)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의 여권발급 건수는 15만 714건으로 성남시(9만 4,620건)와 고양시(8만 2,036건)의 발급량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심지어 수원의 여권 발급 건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6개 여권민원실, 9만3762건), 강원도(19개 민원실, 10만 112건), 충청북도(12개 민원실, 10만 5578건), 전라남도(22개 민원실, 10만 5590건), 광주광역시(6개 민원실, 11만 1359건), 전라북도(14개 민원실, 11만 8764건), 충청남도(16개 민원실, 13만 5647건)의 발급량보다도 훨씬 많았다.

아울러 인근 다른 지자체에서 수원으로 여권 발급 신청이 몰리는 것도 수원의 여권 신청 불편의 원인이었다.

박 후보는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에 확인한 결과, 수원시민이나 삼성전자 등 수원소재 사업장 종사자의 여권 발급 신청 외에도 용인 흥덕이나 수지, 기흥 등 인근지역의 여권 수요도 수원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지역의 경우 교통여건상 용인시청보다 수원 여권민원실의 접근성이 더욱 좋기 때문이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외교부와 경기도와 여권민원실 증설 논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