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세쌍의 부부는 3급에서 6급 지체장애인들로 그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례를 못올린채 수십년 부부로 살아오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의 도움으로 혼례를 치루게 되었으며, 하객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주례를 맡은 하승균 지체장애인 경기도협회 명예회장은 "부부간의 헌신적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부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백동산 중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서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치러 매우 기쁘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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