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제2공학관 연구실에서 실험 도중 불이 나 실험기기와 집기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인 제2공학관에서 머무르던 학생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연구실에 산소통 등 위험물이 남아 있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료전지 실험을 하던 중 불이 붙었다"는 연구실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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