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8일 관내 컨벤션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3회 오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련단체 회원들은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알리고자 오산시청에서 오산역까지 흰지팡이 거리행진을 벌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알렸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로 표창을 받은 이금산 청죽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수상자를 격려하고 "관내 5천여명의 장애인을 위해 복지서비스가 정착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종합사회복지관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관내 건축사에게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는 장애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의료비ㆍ정보화교육 지원,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등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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