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5개 평준화 적용지역(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13일 시작됐다.

원서접수는 각 평준화지역 대표 시ㆍ군 교육청에서 오는 21일까지 단체 또는 개인별로 접수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입시 전형을 통해 평준화 적용지역내 106개 고교 신입생 5만8천690명(체육특기자 904명 제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준화 지역별 신입생 선발 학교수 및 인원을 보면 수원지역 23개교 1만3천680명, 성남지역 22개교 1만582명, 안양ㆍ과천ㆍ의왕ㆍ군포 등 안양권 23개교 1만1천877명, 부천지역 21개교 1만1천285명, 고양지역 17개교 1만1천266명을 각각 선발한다.

고입 선발고사는 다음달 13일 실시되며 도교육청은 선발고사 성적과 중학교 내신성적을 합산, 합격자를 선발한 뒤 내년 2월 각 학생들의 지망순위에 따라 고교를 배정하게 된다.

지난해 도내 평준화 5개 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0.99대 1을 기록했으며 수원지역과 부천지역, 고양지역에서는 응시자가 선발정원에 미달했다.

그러나 성남지역에서는 171명, 안양지역에서는 147명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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