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성실한 공무원은 현장근무’

> 市, ‘인사 쇄신’ 추진 조직개혁 바람… 내년 초까지 대상자 선정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 기자
- 발행: 2007-10-15T16:23:52+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50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불성실한 공무원은 현장근무’”, 2007-10-1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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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근무 자세가 불성실하거나 업무능력 부족 등 시청 조직 발전에 저해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근무와 의식개혁 교육 등을 실시하는 인사 쇄신을 추진한다.

이같은 시의 인사 쇄신 계획은 최근 서울시가 24명의 공무원을 퇴출시킨 것과 관련해, 인사 쇄신 공직사 선정 결과나 이에 따른 공무원 퇴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사 업무와 관련된 국장, 과장 등 시청 간부 공직자들로 구성된 ‘인사 쇄신 심의위원회’가 인사 쇄신 대상 공직자 선정 검증 작업을 진행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대상자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인사 쇄신 대상 선정기준은 무단결근과 같은 복무규정 위반이나, 민원불친절과 민원처리 지연, 조직 화합 저해, 업무시간 중 사적용무나 업무 외 용무에 집중하는 행위, 사생활 문란이나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 등이다.

2차에 걸친 인사쇄신 심의위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쇄신 대상 공무원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이나 쓰레기 분류와 무단투기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부서로 배치돼 6개월 동안 현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공직사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식개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부서간 조직 역량 개혁을 위한 선의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인사 쇄신 계획은 김용서 시장이 지난 8월 21일 열린 간부회의서 무보직대기 발령이나 서울시의 현장 시정추진단처럼 현장업무 발령을 언급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인사 쇄신이 서울시처럼 공직자 퇴출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의 인사업무 담당자는 “시의 인사쇄신 계획은 무사안일한 근무태도를 개선하고, 공직자들이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기개발과 발전,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 쇄신 대상 공무원의 수나 선정 규모는 특별히 목표치를 두고 있지 않다”며 “6개월의 현장근무 기간이 끝난후 업무능력 평가(재심사) 결과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공무원 퇴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의 계획에 대해 시청 내부에서는 이젠 수원시청도 공무원 조직 개혁 바람이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공직자는 “공무원들의 근무 태도가 나태해지지 않고 모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조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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