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통포럼 "주민참여형 미래 교통환경 조성을"

> 교통사고 예방→ 도시안전계획 수립, 주차공간 확보→ 그린파킹사업 유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07-10-17T20:01:0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09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교통포럼 "주민참여형 미래 교통환경 조성을"”, 2007-10-1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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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는 미래 수원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및 교통문화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 5회 수원교통포럼을 개최했다.

17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발전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최철규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홍기헌 시의장, 수원발전연구센터 김영래 소장, 교통관련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향후 도로교통안전정책 방향과 그린파킹제도 도입의 운영·관리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는 아주대 오영태 교수가 맡았다.

**● 수원시 도시안전기본계획 ‘유명무실’…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해야**

1부 수원시 교통안전 정책방안의 발제는 성낙문(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실장이 맡았고, 명지대 김홍상 교수, 교통안전연구원 신부용 원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허억 사무국장이 토론에 나섰다.

성 실장은 발제에서 “수원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평균(1만대당 4.1명)보다 2개가량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유형별 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사정을 달라진다. 보행자의 사망률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51.5%) 이상에 달하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 38.5%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 1만대당 120대 꼴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음주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도 14.6%에 달해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관리계획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 실장은 “수원시의 경우 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사업이 간헐적으로 시행돼 왔다”며 “교통안전기본계획이 설정하고 있지만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활동은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또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경찰청과 연계한 수원시 자체의 교통사고DB 구축, 보행자 중심의 도로 개설 등 지역특성에 맞는 교통안전사업의 수행을 주문했다.

토론에 나선 명지대 김 교수는 “교통사고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책임임을 시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며 “교통안전 의식 개선 사업이 병행돼야 사고예방도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조언했다.

허억 사무국장은 “수원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2명 중 1명은 보행중 사망하고 있다”며 “지역교통단체 및 지자체 등이 모여 보행자와 운전자간 ‘수신호 체계’를 마련, 실천 캠페인을 벌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 그린파킹 사업 담장 허물기 등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가 관건**

2부 토론에는 경원대 이우종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류시균 책임연구원, 김효수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2부 발제자로 나선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는 서울시 ‘그린파킹 사업(Green Parking)’의 추진사례 및 효과를 통해 수원시의 도입방안과 과제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단독주택 단지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담장 허물기와 생활도로 정비사업이 주요하다”며 “소규모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그린파킹 마스터플랜 작성, 투자재원소요 및 재원 조달 등의 세부시행 방안 및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주차시설 확보 대책으로 학교운동장 개방, 소규모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등과 불법주정차 방지 CCTV 설치 등도 거론됐다.

특히 담장을 허물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치안 및 사생활 침해 등의 예방을 위해 질서유지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한 주민자율관리체계 등의 검토도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수(고등·매산·매교동, 화서1·2동) 시의원은 “수원시도 올해 12억8천여만원을 들여 수원지역 4개 구청 고등동 등 6개동 169세대에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시의 노력이 부족한데다 홍보 및 주민참여 유도의 활동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한 뒤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30억여원을 들여 수원지역 30곳에 500여세대를 선정,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그린파킹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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