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시 독자적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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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장지혜 기자
- 발행: 2007-11-05T17:29:17+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1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시 독자적 재연”, 2007-11-0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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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원시, 서울시와 통합축제화를 추진했던 ‘정조대왕 반차도 재연행사’에 대해 예산부족으로 사업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수원시는 종전대로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실시된 2008년 각 실·국별 예산보고회에서 문화관광국 소관인 정조대왕 반차도 재연 사업 계획 철회를 지시했다.

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내년 4월 실시 예정인 정조대왕 반차도 재연 행사에 반영시키려던 30억원의 예산도 취소한 상태”라며 “행사에 필요한 전체예산 15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데다 7천여명이 참여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도가 ‘정조대왕 반차도 재연행사’사업계획을 철회한 것과는 상관없이 계속 10월 ‘화성문화제’기간 중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를 종전처럼 재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 서울시와 수원시가 문제를 놓고 협의를 계속해왔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도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사업계획을 철회했지만 수원시는 독자적으로 능행차연시를 재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이 축조된 것이 음력 9월로 10월에 정조대왕능행차를 개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보다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10월 화성문화제기간동안 실시하는 정조대왕능행차연시(3.1km)에 총 3억의 예산을 투입, 참여인원 200여명 말100필이 동원되는 대규모행사로 진행해 왔다.

한편, 도는 그동안 하이서울 페스티벌(서울)과 화홍문화제(수원)에서 각각 개최해온 정조대왕 반차도 재연 행사를 지역 축제가 아니라 세계적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서울, 수원과 공동 개최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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