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공군 골프장 이전 논의 ‘급물살’

> 수원시, 부지 매입 후 개발계획… 골프장 대체부지 마련 관사 건설 등 타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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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1-28T16:46:2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834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 공군 골프장 이전 논의 ‘급물살’”, 2008-01-2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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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권선지구내 공군골프장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골프장 및 체육단련시설 대체부지를 마련해 현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해 주고 권선지구 개발사업에 이 땅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골프장 이전 협의를 위해 공군부대에 공문을 보낸 상태며, 구정 전에 만남을 갖고 공군부대 및 국방부와 이전논의를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권선구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권선동과 곡반정동 일대 98만7천493㎡ 규모의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난해 말 최종고시했다. 사업시행자로 현대산업개발(주)이 지정돼 총 사업비 1조2천620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러나 권선지구 한가운데 공군 골프장을 사이에 두고 알파벳 ‘U’자 형태의 기형적인 단지구조를 띄고 있다. 때문에 공군 골프장 부지 33만여m² 750여세대를 시가 매입하고, 공군부대 내부나 외관 인근에 이와 비슷한 규모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개발사업을 진행할 당시 ‘권선AB지구’로 불린 명칭도 권선지구로 바꿔 골프장 이전을 전제로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최근 공군부대쪽에 이전논의에 대한 공문을 보낸 상태며, 공군부대는 이를 국방부에 보고한 뒤 수용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시는 권선지구 인근 비상활주로 해제도 건의했다.

시는 국방부 소유의 골프장부지를 권선지구 개발사업에 포함시켜 공원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공군부대 측에서도 골프장 주변을 둘러쌓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체력단련이나 골프장 이용 등에 대한 불편이 예상돼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민원도 예상된다. 골프장을 이전한다는 전제하에 공군과 국방부가 수원시에 어떤 조건을 제시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군부대쪽에서 이전조건을 요구해 오면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까지 교통ㆍ환경ㆍ재해ㆍ인구 영향평가와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마치고 7월께 지구단위계획 등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9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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