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인선 주박소 이전 ‘OK’

> 공군부대 “세류동 인근으로 이전 수용” 밝혀
> 사업비 증액부분 수원시 부담, 예산마련 관건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4-14T16:39:2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0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인선 주박소 이전 ‘OK’”, 2008-04-1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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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주박소(열차계류장) 이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고도제한 문제를 공군부대쪽이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주박소 이전 추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가 주박소 이전에 따른 사업비 증액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이제 수인선 지하화 및 주박소(열차계류장) 이전문제는 수원시로 공이 넘어갔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도제한 문제로 세류동 인근 주박소 이전 불가 방침을 고수해 온 공군부대가 지난달 중순께 재검토 결과, ‘수용가능’하다고 철도공단에 통보했다. 다만 추후 시설물 및 구조물들이 들어설 경우 공군부대쪽과 사전 협의 후 설치키로 합의한다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재설계 및 사업비 증가에 따른 부담을 결정해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수원시에 전달한 상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증액되는 사업비에 대해서는 수원시가 전액 부담해야 가능하다”며 “증액되는 사업비는 협의 등을 고려해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수원시는 아직 철도공단의 정확한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추후 검토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색~수원역(2.2㎞) 구간 지하화 문제도 주박소 이전 논의와 함께 진행 중이지만 사업비부담문제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반지하화로 추진키로 했던 안산시도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안산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최종 협약서 체결만 남겨둔 상태에서 보류중이다.

안산 구간(4.94㎞)중 사동∼본오동 2.72㎞를 반지하화로 건설하는데 무려 700억여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자체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안산시의 결정이 수원시의 지하화 문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특히 수원시의 경우 화물선과 여객열차가 혼용되기 때문에 지하터널도 일반 터널보다 크게 확장, 사업비 부담증가는 물론 안전상의 문제도 골칫거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만 1조2천705억원이 소요된다. 총 6개 공구 중 수원~한양대 앞까지 2·3공구를 제외한 4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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