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인사 뒷말 무성… 민선 4기 전환점 ‘코드인사’

> 공약이행 이끌 적임 공무원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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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4-21T16:22:26+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3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인사 뒷말 무성… 민선 4기 전환점 ‘코드인사’”, 2008-04-2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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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직후 단행된 수원시 인사에서 승진대상자들이 확정되면서 뒷말들도 무성하다. 특히 이번 인사의 경우 ‘보답성’ 성격이 강해 승진자들이 눈총을 받고 있다.

수원시 공직사회에서는 당초 수원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급문제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김모 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된 것과 관련 ‘보답성’ 인사라는 말이 나돈다.

A 공무원은 “옛 비서실장과 함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과장을 본청 내부에 품고 가기엔 위화감 등이 조성될 것으로 우려돼 외곽인 상수도사업소로 자리를 내준 것 아니겠냐”고 했다.

김 소장은 수원중·고를 나왔다.

B 공무원은 “연공서열이나 업무능력 등을 놓고 봐도 다른 승진 대상자들이 전혀 밀리지 않는데 김 소장이 발탁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특히 사무관 승진에선 선의의(?) 피해자도 나왔다”고 귀띔했다.

사무관 승진에 올랐던 승진 대상자 중 수원고 출신이 배제(?)돼 상대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기대됐던 ‘명퇴’ 등이 이번 인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조직개편에서 48년생 서기관급이 퇴임한 뒤 49년생의 퇴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C 공무원은 “행정직 공무원의 꽃인 서기관을 달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다 퇴임하는 공무원들이 수두룩하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수원 모 구청장의 용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이 역시 지난 조직개편과는 달리 시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 것은 구청장에 대한 배려(?)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김용서 수원시장이 전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공약사항 이행을 이끌 최측근 간부 및 공무원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서형택 지부장은 “업무추진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5급 이상 인사는 정치색을 띨 수밖에 없다”면서도 “향후 인사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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