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궁앞 광장, 화성문화제 이전 완료

> 광장 바닥에 정조 민본사상 표현한 그림 ‘화성낙성연도’ 등 새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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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6-23T14:46:15+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5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행궁앞 광장, 화성문화제 이전 완료”, 2008-06-2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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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의 사상과 미, 기능성을 함께 갖추게 될 행궁앞 광장이 오는 10월 열리는 화성문화제 이전에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간 팔달구 신풍동 화성행궁 앞 광장 사업을 화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 53억여원을 들여 2만2천여㎡ 규모로 조성 중인 행궁앞 광장은 전통미와 기능성을 함께 갖춘 고품격 고기능성 광장으로 조성된다.

광장에는 옛 정조시대의 명당수와 신풍교가 복원되고, 광장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어도’(정조가 화성행궁에 행차하던 길)도 조성된다.

또 광장 좌·우 바닥에 단원 김홍도가 그린 화성능행반차도 중 장용영의 군사훈련 모습을 담은 ‘서장대성조도’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그린 ‘봉수당진찬도’가 도자화로 새겨진다.

특히 정조의 민본 사상을 잘 표현해 주는 ‘화성낙성연도’와 ‘신풍루삼위도(정조가 쌀을 나눠주는 모습을 그린 그림)’도 두 도자화 중간에 새길 예정이다. 화성낙성연은 1796년 9월10일 화성축성을 마친 뒤 한 달 뒤에 정조가 상하(양반과 백성)가 함께 기뻐하고 즐기는 축성기념행사를 마련, 자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밖에 광장의 입구에는 전통무예, 장용영수의의식 등 각종 공연과 행사를 펼칠 수 있는 ‘마당(일종의 공연장)’이 마련되고, 이미 조성된 화성홍보관과 화성체험관인 ‘사랑채’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10월 화성문화제에 맞혀 광장조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정조대왕이 능행차 시 머물던 화성행궁과 잘 어우러진 광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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