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수원에서는 모기 방해없이 단잠 잘 수 있게 된다"

영통보건소, 5년간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시범 운영 결과 모기 민원 48.7% 감소수원시보건소, 올해부터 수원 전역으로 사업 확대모기 다발지 7곳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 이달부터 본격 방제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방역반원이 모기 유충이 많은 광교호수공원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방역반원이 모기 유충이 많은 광교호수공원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올해 여름 수원에서는 시민들의 단잠을 방해하던 모기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원시보건소는 영통보건소에서 지난 5년간 시범운영해온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수원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태 주기인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 방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영통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비 2023년 모기 민원은 48.7% 감소했고,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은 2019년 19건이었던 민원이 2022년에 1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원시보건소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석공원·조원1동(장안구), 탑동(권선구), 동말공원(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7곳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모기퇴치 사업으로 수원시 전역에 모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