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공구 공사 중단 사태 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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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7-17T08:29:10+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6공구 공사 중단 사태 장기화 조짐”, 2008-07-1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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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붕괴사고로 공사가 거의 2달째 공사가 중단(SUWON.COM 7월 9일 자 참고)된 오리~수원 분당선 연장 6공구(총 2.311km 구간)의 사고원인 규명을 놓고 설계사와 시공사 간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어 공사 중단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다.

16일 한국철도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사고원인 및 대책 분석'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4일 용역 중간보고를 내놓았지만, 설계사 및 시공사 쪽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이날로 최종 보고가 연기됐다.

이날 철도공단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용역업체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계사 쪽과 시공사 쪽이 제출한 이견서를 검토한 결과, 끝내 사고원인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용역결과에서 나온 사고원인 규명을 놓고 설계사와 시공사가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면서 "최종 용역결과가 언제 나올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번 용역결과는 사법기관이나 산업안전인력공단에 제공돼 사고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리는 증거자료로 채택될 가능성이 큰 만큼 용역업체는 토질조사 및 CIP(흙막이 공사) 공사 과정 등의 기초조사부터 재검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미 53일째 공사가 중단된 6공구 26번 환기구의 노반신설 공사는 물론 6공구 전체 공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재개가 불투명해진데다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기까지 적어도 한 달 이상 미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수원~오리 분당선 연장 구간 6공구(총 2.311km 구간) 매교사거리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과 대책을 분석한 결과 설계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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