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비행장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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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8-07-25T04:38:38+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2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비행장 이전하라"”, 2008-07-2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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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행장을 이전하고 해당 지역의 기업이전 대상지역에서 제외해라!, 또 성남비행장을 민·군 비행장 겸용으로 한 뒤 국내 노선과 베이징·도쿄 등 근거리 국제노선을 신설하라!"

수도권에 대한 규제완화 없는 정부의 지역발전 추진전략에 반발하고 있는 경기도가 24일 열린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 비상결의대회'에서 수원비행장 이전 등 규제완화 요구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3시 중기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결의대회에서 도가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은 ▲군사시설 규제완화 및 피해보상 ▲팔당 수질 개선과 주민지원대책 강구 ▲획일적 그린벨트 관리제도 개선 ▲서해안 대중국 국가전략 복합특구 개발 ▲기업규제 완화 등 총 5개 항이다.

군사시설 규제완화의 세부사항 중 하나로 수원비행장 이전과 수도권 기업이전 대상지역 제외를 거론했다. 이는 수부도시인 수원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수원비행장 문제가 경기도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데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의 지방이전으로 기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또 포천비행장을 민간비행장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시 보조금 지급 대상 지역에서 포천·연천 등 군사시설 밀집지역 기업은 제외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군시설이 전체 면적의 40% 이상인 동두천 지역은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군 안보와 직접 관계없는 군 경계철책은 제거하라고 촉구했다.

팔당 수질 정책과 관련해, 오염총량제를 시행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완화 조치와 수자원공사가 가진 팔당댐 용수사용료 징수권을 경기도로 이양하는 안을 포함했다.

과천, 의왕, 하남 등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초과하는 지자체의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하고 그린벨트 안에 대학·연구시설 등 친환경 시설의 입지를 허용토록 제안했다.

경기도의 주력 사업인 서해안의 복합특구 개발은 시화 공룡알 화석지(면적 16㎢)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시화·화옹간척지의 의료복합관광단지와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용도 변경, 서해안 경기만 일대의 '대중국 국가전략 복합특구' 지정을 요구했다.

이밖에 공장총량제 폐지, 광명 기아자동차 공장 및 이천 하이닉스 공장 증설 즉각 허용 등도 포함했다. 도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등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를 위한 연대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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