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공무원들  지하철공사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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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08-07-31T22:51:4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3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공무원들  지하철공사현장 속으로”, 2008-07-3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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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수원시장이 간부급 공무원들에게 담당구역 내 오리~수원 분당선 연장과 수인선 등 광역철도 사업장을 견학하도록 지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원 경전철 사업에 앞서 이런 지시를 내림에 따라 도시철도사업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절차 밝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확대간부 업무보고회의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이 광역철도사업 이해를 높이려고 오리~수원 분당선 연장(18.2km)구간 중 담당 3~6공구(11km)와 수인선 1공구 오목천~수원역(4.9km) 구간에 대한 현장방문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철도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수원시 간부 공무원과 시설직 공무원 등 총 2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40명씩 차례대로 광역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키로 했다.

첫 방문인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수원시 국·과장·소장 등과 건설과 시설직 공무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분당선 연장구간 영덕역·방죽역·수원역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안전모와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관계자의 공사진척 현황과 공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견학을 마친 한 고위직 공무원은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백문불여일견(百聞不如一見)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면서 “광역철도 공사의 특수공법에 대한 설명과 철도사업 전반에 걸친 이해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방문에 이어 이달 20일과 27일에도 8·9급 공무원들과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 각 구청 공무원의 현장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김 시장이 특별지시를 내린 것은 수원 경전철 사업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는 지난 3월 ‘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 수원시가 사업에 앞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현장 민원이나 공법 등을 미리 파악하라는 지시로 읽힌다.

㈜신성엔지니어링(기술 분야)과 한국철도대학 산학협력단(학술 분야)이 맡아 진행 중인 용역(총 사업비 2억5천여만원)은 철도 노선과 수요 등 기본계획, 사전 환경성, 재해 영향성 등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역철도 공사현장에 교통 및 진동 등의 각종 민원이 제기되는 만큼 실무자와 간부 공무원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민원이나 각종 문제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현장방문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전체 30% 안팎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인선 오목천~수원역 구간은 지하화 문제와 주박소 이전 논의가 함께 진행 중이어서 현재 17%대의 저조한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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