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온초교, 교육 주체 모두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마당'

8~15일 전교생 996명 대상 학년별 봄 운동회 ‘가온 어울림 한마당’ 성료협동심, 건강, 인성 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인성교육 브랜드 제고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 구현
가온초등학교가 학년별 봄 운동회인 ‘가온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가온초등학교가 학년별 봄 운동회인 ‘가온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계절의 왕 5월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봄 축제마당'을 펼쳐 화제다.

가온초교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교생(9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년별 봄 운동회인 ‘가온 어울림 한마당’을 열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공동체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위해 이번 ‘가온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교육 주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자, 인성교육 브랜드를 제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함께 달리고, 함께 웃는 우리’라는 주제로, 학년별 일정을 달리해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진행됐다.

가온초교 5학년생들이 박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가온초교 5학년생들이 박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5~6학년생들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5~6학년생들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주요 종목으로는 개인달리기, 색판뒤집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이어달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학생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건강,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마당이 됐다.

특히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치 회의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실행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갖가지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교사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실현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고학년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반별로 티셔츠를 맞추고 응원 연습을 사전에 진행하면서 직접 구호와 동작을 익혀 응원의 분위기를 주도하는등 자율적인 학생 참여 문화를 실현했다.

5~6학년 고학년생들이 반별로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5~6학년 고학년생들이 반별로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가온초교)

이와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친환경 응원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환경까지 고려한 새로운 '응원 문화'를 연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자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운영 방식은 학생들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김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며 서로 협력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