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AI기반 클라우드 밸리 조성, 행정 역량 집중하겠다"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미국의 실리콘밸리같이 남양주에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2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로부터 받은 1조1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첨단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남양주의 산업구조가 크게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시장은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 투자유치는) 도시 자족 기능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기업(앵커)과 AI, 팹리스, 첨단제조 등 4개 클러스터로 구획화해 산업 집적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남양주에 AI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직접 브리핑한 주 시장은 ‘투자유치 확대’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철도교통망 확충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교통망 확충’은 앞서 지난 5월 남양주시가 시민 16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양주시책 BEST 10’ 설문조사에서 최우수 시책에 꼽힐 정도로 만족도와 관심도가 높은 분야다.
주 시장은 “그동안 ‘시민이 꿈꾸면 남양주가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GTX-B 노선 착공과 별내선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포천 구간 개통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12월 고시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3호선 덕소 연장과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등 핵심 철도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과 ‘투자유치 확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았던 민선 8기 주요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남양주시민 16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남양주시책 BEST 10’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교통망 확충’을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GTX 노선 개통이 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별내선(8호선) 개통이 19%로 2위,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운행이 7%로 5위,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이 4%로 10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주 시장은 “GTX-B 노선 착공과 별내선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포천 구간 개통, 국지도 98호선 개통,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등 가시적인 교통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 모든 사업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고시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진건지구 9호선 역사 설치 등의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행정적·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