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외국어 마을 생긴다

> 시, 345억여원 들여 연무중 부지 매입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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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 기자
- 발행: 2008-08-25T15:45:56+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 외국어 마을 생긴다”, 2008-08-2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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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올해 3월 휴교한 연무중학교(팔달구 우만동 582번지) 부지를 매입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교육을 위한 ‘수원외국어 마을’을 2010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올 7번째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총 345억1천700만원의 매입비를 들여 연무중학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수원외국어 마을, 외국어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을 조성하는 ‘수원 외국어마을 조성 계획(안)’을 의결했다.

외국어마을 조성은 대지면적 2만650㎡, 건물 면적은 6천820㎡ 규모의 연무중에 부지매입비를 비롯해 리모델링 건축비 76억3천500만원 등 총 421억5천200만원을 사업비를 들여 내년 8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성 계획에 따르면 본관(4천760㎡, 3층)엔 중국어와 일본어 체험 마을을, 별관(2천60㎡, 2층)엔 17~18개의 영어체험시설을 갖춘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또, 외국어 마을 내 126㎡ 규모의 외국어 도서관이, 본관 옆엔 강의실과 소회의실, 동아리 학습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평생학습시설도 마련된다.

학교 운동장 부지엔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도 설치될 계획이다.

외국어 마을 부지로 연무중이 선정된 데는 휴교한 학교 용지가 일반대지나 학교용지와 비교해 평균 60% 가격으로 저렴하게 매입이 가능하다는 점, 학생과 시민 접근성이 용이한 점이 작용했다. 또, 휴교(폐교) 부지는 학교나 교육시설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도 연무중이 최적의 입지라는 시의 판단이다.

연무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와 광교 신도시 내 이전, 신도시 진입 도로망인 43번 국도 확장을 위해 학교 부지 일부가 편입되면서 지난 3월 2일 휴교 됐다.

현재 KBS 드라마센터의 수원영어마을에 수용규모가 1회 69명으로 한정된데다, 현재 입소 대상인 초등 4~6학년에서 중학생과 초등 저학년으로까지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또, 현재 수원 영어마을의 KBS 드라마센터 건물 무상 사용기간이 2010년에 만료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시가 외국어 마을 조성에 나서게 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10월 수원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와 승인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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