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의 차 사상을 담은 ‘다산차 다례 교실’ 운영

11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통 다도문화 프로그램 진행박선영 문화관광과장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계획"
남양주시가 14일 남양주 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의 첫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14일 남양주 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의 첫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남양주시는 14일 남양주 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실은 다산 정약용의 차 사상을 기반으로 시 다산차회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전통차예절지도사가 함께 시민들에게 전통 다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한옥 공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도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꼈다. 

수업은 △차문화 이해와 전통 다구 사용법 △생활 속 다례 실습 △다식 만들기 △수업 내용 정리와 소감 나누기 등 시민들이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산차 다례교실은 오는 11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향후에도 정약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박선영 시 문화관광과장은 “다산차 다례 교실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