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최초 ‘청년 통계’ 공개…청년정책 기초자료 활용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인구,일자리, 창업 등 9개 분야 79개 항목15~39세 청년인구 11만219명... 전체 인구 27.7% 차지
광주시,청년 통계 분석표.
광주시,청년 통계 분석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광주시는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의 삶 전반을 분석한 ‘광주시 청년 통계’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지역경제과의 청년 통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디지털정보과가 추진한 지역특화 통계 사업으로,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초로 작성됐다.

광주시 청년 통계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자료와 각종 통계 데이터를 연계·분석한 행정 통계다. 

인구, 가구, 인구 이동,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건강, 의식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을 담았다.

통계에 따르면 15~39세 청년인구는 11만219명으로 전체 인구의 27.7%를 차지했다. 

청년 가구는 2만9339가구로 이 중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인구 이동에서는 2133명의 순유입이 발생해 순이동률은 1.9%를 기록했다.

이형란 시 디지털 정보과장은 "경제활동 청년 고용률은 62.5%, 실업률은 4.0%였으며 비경제활동 청년 비중은 34.8%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청년 등록사업자는 1만4218명으로 청년인구 대비 12.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청년 건강검진 수검률이 70.8%로 나타났으며 우울감을 경험한 청년은 3.2%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의식 조사에서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36.7%, 저출산 원인으로는 양육·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편, 광주시 청년 통계는 광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내 통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청년 통계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청년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