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정부목표 잠재성장률 3% 중 2% 책임지겠다"

2일 신년기자간담회 갖고 반도체·AI·기후산업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제시장바구니·교통비·간병 및 돌봄지원책 등 통한 '장바구니 물가안정' 강조"현장서 해결한 과제, 실행으로 완전 마무리하고 남은 과제도 끝까지 책임질 것"
2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 경기도가 중앙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면서 이같이 밝히면서 "반도체·AI·기후산업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대 난제였던 전력공급 문제의 해법을 찾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용인·이천 도로에 전력망을 설치해 3GW를 확충하고, 예산절감과 공기단축도 이뤄내겠다"며 "경기도가 입법을 제안한 ‘반도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특별법상의 지원책을 현장에 즉시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학·연·기업이 협력하는 AI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판교·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5개 AI 클러스터 거점도 곧 문을 열겠다"며 "올해 안에 ‘경기 기후위성 2호기’도 우주로 올려보내는등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후테크 클러스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우리 경제는 확실한 회복과 성장의 궤도에 올라섰고,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현장책임자’가 되겠다"면서 "이제는 중앙정부의 성과를 민생현장으로 연결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기도의 정책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도민 모두가 나아진 생활을 피부로 느끼시는 것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해 생활비를 확실히 줄여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경기도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장바구니 부담 경감 △교통비 부담 회기절 경감 △간병·돌봄 책임 확대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 안정, ‘The 경기패스’ 시즌2와 GTX 노선 연장·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한 출퇴근길 비용.시간 절약, ‘경기도 간병 SOS’·가족돌봄수당을 통한 돌봄 지원책을 대표 정책으로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극저신용대출 2.0`,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농촌 기본소득’, ‘고액‧상습 체납 제로화’ 정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그동안)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라는 약속을 안고 31개 시.군 모두를 찾았고, 삶의 현장 곳곳에서 6400여 명을 만나 300여 건의 민원을 받아 현재까지 70%를 해결했다"면서 "현장에서 해결한 과제는 실행으로 완전 마무리하고, 남은 과제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생활의 플러스 경기’,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임기 초 각오로 1420만 도민 모두가 나아진 살림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다시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