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마케팅은 올림픽으로 통한다'

동계올림픽, 67개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의 기술력 시험대"브랜드가 어떻게 올림픽 경험을 개선하고 참여하는가에 집중"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사진=김도균 교수)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사진=김도균 교수)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김도균(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스포츠 AI 빅데이터학회 회장)가 전 세계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밀라노에서 스포츠 경제학의 이론과 실무를 부각시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지 밀라노에서 전 세계 기업들의 자본이 올림픽이라는 세계축제와 함께 '모든 마케팅은 올림픽으로 통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또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스포츠 경연을 넘어 '인공지능(AI) 혁신'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미디어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본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밀라노에서 활동중인 '김도균의 스포츠경제학'의 의미와 실태를 들어봤다.

디음은 1문 1답.

■ 이번 대회에 참여한 67개 기업 특징은?

- 이번 대회에 참가한 67개 기업은 자본력과 기여도에 따라 6단계 등급으로 나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등급별로 각기 다른 마케팅 범위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범위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전략은?

- 정치·이념을 넘어 오롯이 올림픽에 기업들이 한결같이 자본을 투입해 브랜드 가치의 극대화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미지 부각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림픽 참여 기업들은 자사제품의 고유 가치를 마케팅으로 연결하고 있다. 실례로 삼성전자의 경우 AI와 연결성을 핵심 키워드로 '팀 삼성 갤럭시'로 선수단을 참여시키고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고 있다.

■ 이번 대회가 기술력의 시험대라는 평가인데.

- 그렇다. 각 기업들이 AI, 5G 등 자사의 최첨단 기술을 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에서 선보임으로써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있다. 

■ MZ세대와의 교감 및 가치 공유는?

- SNS 챌린지, 숏폼 콘텐츠 등으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권, 다양성 등 올림픽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에 참가해 '착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체험한다. 2026 동계 올림픽의 마케팅은 단순히 '누가 더 노출이 많이 되느냐'의 경쟁을 넘어 브랜드가 어떻게 올림픽 경험을 개선하고 참여하는가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결제 등 실무적인 기술을 현장에 녹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