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위한 여주시 신청사 건립공사 '첫 삽' 떴다

4만7000㎡ 부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행정 복합 공간으로 조성...2029년 건립 목표여주 역세권과 함께 여주 새로운 중심축 더욱 확장하는 계기 마련이충우 시장 "여주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시정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
이충우 여주시장이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여주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신청사 건립 공사가 26일 첫 삽을 떴다.

시는 이날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역사적인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시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숙의 토론이라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으로의 신축 이전안을 확정하고, 착공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3년 9개월의 산고(産苦) 끝에 첫 단추를 꿰게 됐다.

이충우 시장을 만나 여주시 신청사 기공식과 함께 '여주 미래 100년'을 열기 위한 대변혁에 대해 들어봤다.

이충우 여주시장. (사진=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 (사진=여주시)

다음은 일문일답.

- 신청사 규모는?

"사업비 1520억원이 투입되고 총 4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또 부족했던 주차 공간도 600면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한 행정 복합 공간으로 시청사와 의회청사,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 

특히 신청사를 중심으로 약 48만5000㎡ 규모의 여주역세권 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함께 추진, 여주의 새로운 중심축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 신청사를 건립하게 된 동기는?

"지금의 시청사는 1979년에 준공된 이후 오랜 세월을 지나며 노후화가 심화됐고, 협소한 공간과 부족한 주차시설, 분산된 청사 구조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행정 비효율이 지속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사 건립은 입지 선정 문제 등 여러 여건 속에서 20여 년 넘게 진척되지 못한 채 멈춰 있었다. 따라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여주시의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제1호 결재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 그동안 절차상의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시민의 뜻이었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서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지 결정 과정을 거쳐 시민의 선택과 합의 속에서 신청사 건립 계획을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됐고 수많은 행정절차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늘의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

여주시청 신청사 조감도. (자료=여주시)
여주시청 신청사 조감도. (자료=여주시)

- 여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된 것같은데?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행정청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다.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체감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열린 행정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앞으로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금까지 불편하게 느끼셨던 행정환경은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이다. 또 총 4만7000㎡ 부지에 조성되는 신청사에서 분산된 청사구조로 시민 불편없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여기에다 부족했던 주차 공간 또한 현재 85면에서 600면으로 대폭 확대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 역세권 개발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약 48만5000㎡ 규모의 여주역세권 제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여주의 새로운 중심축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이 도시의 한 축만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청사의 ‘이전’을 넘어 행정과 도시기능이 함께 ‘확장’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 기존의 원도심은 어떻게 되는가?

"원도심은 그 고유의 역사와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제일시장과 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들도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도심 상권과 정주 환경의 품격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신도심의 성장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며 두 축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도록 하겠다."

- 신청사는 언제 준공하는지?

"3년 후인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하고 여주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여주의 미래를 향한 이 뜻깊은 출발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더 큰 희망과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주시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

또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하고 여주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