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公, 광교산 생태통로 추진에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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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8-09-19T05:22:15+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0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道公, 광교산 생태통로 추진에 소극적”, 2008-09-1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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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지난 7월 광교산 생태통로 조성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수원시의회와 합의했으나, 9월 중순이 넘도록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아 합의 이행에 소극적이란 지적이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제4회 학술용역 심의회를 열고 광교산 생태통로(Eco-bridge) 조성에 관한 용역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도로공사 측에 광교산 생태통로 용역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도공은 이달 중순까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월 22일 시의회 광교산 특위는 성남에 있는 도공 본사를 방문해 전문기관에 광교산 생태통로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자고 제의했다. <수원일보 7월 24일 자 참고>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도공 건설본부 관계자로부터 생태통로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생태통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구두 합의를 이끌어냈다.

시와 도공은 영동고속도로로 단절된 광교산 생태축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건설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가 공문을 발송한 지 2주가 가까운 18일 도로공사 건설본부 관계자는 광교산 생태통로 관련 용역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홍보실에 문의하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도공 홍보실 역시 “광교산 생태통로 용역과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자리를 비웠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시와 시의회 일부에선 도공 측이 광교산 생태통로와 같은 선례를 남기는 것에 부담을 느껴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시가 광교산 생태통로 관련 용역을 의결했지만, 용역 예산이 2009년도 예산으로 책정될 전망”이라며 “내년에 용역이 추진될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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