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발레로 되살아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 - 수원시티발레단 창작발레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 -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등의 용기와 희생 그린 창작 작품
> - 8월 15~16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공연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민정 기자
- 발행: 2026-07-21T10:20:04+09:00
- 섹션: 뉴스 > 문화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3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광복절, 발레로 되살아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2026-07-2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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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포스터.)

(사진: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포스터.)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전문예술단체 수원시티발레단이 광복절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연대를 무대 위에 되살린다.

수원문화원 상주단체인 수원시티발레단(단장 김문신)은 오는 8월 15일과 16일 오후 4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창작발레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를 공연한다.

‘2026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선보이는 창작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8번방에 수감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저항, 연대의 순간을 발레로 풀어냈다.

특히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의 용기와 희생을 조명한다.

작품은 차가운 감옥 안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이어갔던 여성들의 모습을 클래식 발레와 창작 움직임, 음악, 영상이 결합된 무대로 표현한다.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름 없이 사라져간 독립운동가들의 목소리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2025년 초연된 이 작품은 이후 수원발레축제 초청공연과 문화재단 기획·초청공연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작품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2026년 공연에서는 안무와 연출, 영상, 무대 구성을 보완해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공연일인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로, 이번 무대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의 역사적 인물을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는 과거에 머무는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계속 기억해야 할 이야기”라며 “발레라는 예술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연대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티발레단은 2007년 창단 이후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역사와 동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작품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2026년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후에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과 함께 공연장 특성에 맞는 창작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수원시티발레단 기획팀 - 010-2792-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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