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공식 지정된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수원특례시가 직영하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상광교, 장안구 광교산로 509번길 13에 있다. 광교산 산행을 하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주 들르는 곳이다. 전체면적 916.1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문화공간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상추, 사과, 딸기, 오이, 감자, 양파, 대파, 고추,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와 계란 등을 믿고 살 수 있다.
지난 2016년 11월에 문을 열었으니 어느덧 개장 10년이 됐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해주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이다. 상·하광교동을 비롯, 수원과 인근 화성 등 지역 농민들이 생산해서 포장하고, 가격까지 결정해 진열과 판매가 이뤄진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문을 열었다. 판매 금액 90%가량은 생산자가 가져간다.
시민들도 저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배추·상추·시금치 등 엽채류는 진열 후 24시간, 오이·참외·호박·토마토·가지·풋고추·풋콩·피망 등 과채류와 버섯류는 48시간이 지나면 판매하지 않는다.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가 이루어지며 출하 날짜, 생산 장소, 생산자 이름·연락처까지 기재돼 있으니 믿음이 간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공식 지정된 것은 이 때문이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사 직거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심사 후 농산물 직거래활성화 중앙협의회가 심의하는데 그 절차가 매우 엄격하다. 일단 서류 심사를 한 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한다. 소비자 만족도도 평가한다. 이런 절차를 거친 후에야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을 선정하는 것이니 믿음이 간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직거래 취급 농산물 비중 및 농가 환원율 ▲소비 자 정보 제공 및 신선도 관리 ▲영세농·고령농 배려를 위한 기획 생산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힌다. ‘상생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참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공익적 가치와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