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 AI 시대 발맞춰 한글 세계에 알리는데 '총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로 '제 44회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김상호 총영사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홍보포스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홍보포스터.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주뉴욕총영사관이 AI 시대에 발맞춰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상호 주뉴욕 총영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로 개최한 '제 44회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교육부 설세훈 기조실장,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임영담이사장, NAKS 권예순 총회장, 박창원 뉴욕총영사관 교육원장의 팀워크로 한글 팀코리아 협치가 빛났다"면서 "교육재단에서 제작한 ‘BTS’와 ‘블랙핑크’ 한글 교재는 인기 만점이다"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또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글학교’를 주제로 열린 NAKS 학술대회에 미국 전역에서 참석한 500여명의 한국어 교사들은 이미 ‘문화의 힘이 강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미네소타주 콘코디아 한국어 마을의 촌장인 '다프네 줄' 스탠퍼드대 교수는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양성 플그램 장학생 모집 홍보포스터.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양성 플그램 장학생 모집 홍보포스터.

그는 특히 "K-컬쳐가 단순한 한국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을 깊이 통찰하는 단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코네티컷주의 예일대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라며 "1947년 예일대는 선교사와 군인들을 대상으로 정식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 만큼, 주뉴욕 총영사관은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는 공동의 꿈을 함께 꾸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은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하는 지금, 세계 속에서 과학적 가치를 더욱 높게 인정받고 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임철일 교수(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는 AI 디지털 교육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협치와 인공지능과 다른 교과를 융합하는 시도를 강조했다. 

아울러 "사례 발표에서 홍지성 전략이사는 2020년 북가주 다솜한국학교에서 발행된 ‘동의보감과 한국의 전통의약’ 교수학습자료를 소개하며, 한국사와 이민사, 인물과 문학, 전통문화와 생활문화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료에 생성형 AI 결합으로 역사문화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