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일 공휴일·일요일 확대 운영…냉방 휴게공간·생수 제공
[수원일보 =정준성 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이달, 수원지역 이동노동자들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에어컨 바람을 쬘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날까지 쉼터를 열어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한낮 시간대의 공백이 메워진 것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를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수원쉼터는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 성보빌딩 2층에 있다. 배달노동자와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처럼 일터가 한곳에 고정돼 있지 않은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현재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여기에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는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연다.
쉼터 안에는 종합휴게홀과 여성 휴게실, 카페, 교육실이 마련돼 있다. 시는 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방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휴대전화 충전기 같은 편의시설과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도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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