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쏟아진다…수원 지하차도·반지하 침수 우려

>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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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08-31T19:14:00+09:00 · 수정: 2026.09.01 11:13
- 섹션: 뉴스 > 수원뉴스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88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또 쏟아진다…수원 지하차도·반지하 침수 우려”, 2026-08-3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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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포스터 (수원시 제공))

(사진: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포스터 (수원시 제공))

경기남부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수원지역 지하차도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일까지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경기남부에는 많은 곳을 중심으로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는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시간당 20~30㎜,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수원은 앞서 호우 예비특보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기상청은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의 역류와 저지대 침수, 산사태·토사 유출 등에 대비하고 침수지역의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지하차도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에 물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다.

수원에서는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화서역 앞 화산지하차도가 침수돼 약 3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당시 화서동 일원에는 10분 동안 48㎜의 장대비가 쏟아졌으며 차량 1대가 침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침수 행동요령을 통해 지하차도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 절대 진입하지 말고, 이미 진입했다면 차량을 두고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상가도 계단에 정강이 높이 정도로 물이 유입되면 성인이 계단을 오르기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금이라도 물이 차오르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경우에도 차량을 옮기려 하지 말고 몸부터 피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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