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대통령·민주당 연일 직격…사실상 ‘야당 선언’

> 李대통령 재판·부동산 세제 비판…정책 넘어 사법 문제까지 겨냥
> ‘조국 저격수’ 김용남 당직 기용에 평택을 공천 갈등 재점화
> 연대·합당 앞두고 독자성 강화…방배동 아파트엔 ‘내로남불’ 논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09-02T11:43:20+09:00 · 수정: 2026.09.02 11:54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4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조국, 대통령·민주당 연일 직격…사실상 ‘야당 선언’”, 2026-09-0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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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잇달아 비판하면서 사실상 야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과의 연대·합당 논의에 앞서 독자성과 협상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일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수정을 두고 “총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과세 원칙을 접었다”며 민주당과 정부가 “상위 1%의 이익”을 지켰다고 비판했다.

전날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임기 후 2심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민주당이 공소 취소를 추진하면 “정치적·법적으로 낭패를 볼 것”이라고도 했다. 정책을 넘어 대통령의 사법 문제까지 직접 겨냥한 것이다.

양당의 갈등은 지난 6월 평택을 재선거부터 누적됐다. 조 원장이 출마한 지역에 민주당이 ‘조국 저격수’로 불렸던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자 당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다. 범여권 표 분산을 우려해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단일화가 무산된 가운데 두 후보가 모두 패배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최근 김 전 의원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에 기용하자 조국혁신당은 “보란 듯이 임명했다”며 반발했다. 조 원장의 연이은 비판에는 민주당에 흡수되는 우군이 아니라 독자적인 견제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평택을 공천부터 쌓인 불신이 당직 인선으로 다시 불거진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이 통합 전 몸값을 높일 수는 있지만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는 공세가 이어지면 범여권 내 고립을 자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원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굳이 팔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부동산 공세의 일관성을 둘러싼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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