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손실 · 부동산 급등 정조준…장동혁, 李 경제정책에 선전포고

> “ETF 게이트 규명”…국정조사·특검 추진
> 레버리지 손실 확산…한국 증시 신뢰도 흔들
> 세제 혼선 속 집값 급등…부동산 정책 전환 촉구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09-02T12:06:01+09:00 · 수정: 2026.09.02 12:24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4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주식 손실 · 부동산 급등 정조준…장동혁, 李 경제정책에 선전포고”, 2026-09-0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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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제공))

(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제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와 부동산시장 불안을 동시에 겨냥하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 배경에 미래에셋 측 로비가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논란을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했다.

그는 “김용범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 사고를 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책라인 전체의 관여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여부와 관련자들의 동조·책임도 규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전 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증권에 근무한다는 점과 김 전 실장·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회동 의혹 등을 거론했다. 김 전 실장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시키고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논란은 한국 증시의 신뢰 문제로도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해당 상품의 일일 리밸런싱이 기초종목의 변동성을 증폭시켜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 상품 급락과 청년층 계좌의 대규모 강제 청산도 정부의 상품 도입과 위험 관리가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을 키웠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 축소 방침을 발표 29일 만에 철회했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 세 부담 강화 기조는 유지됐다며, 잦은 정책 변경이 시장의 혼란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도 세제 강화가 강남권 매물을 늘리는 대신 강북과 수도권 중저가 주택, 전월세 가격을 자극하는 풍선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제 개편 이후 강남권에서는 급매물이 늘어난 반면 강북·수도권 외곽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장 대표는 고금리와 세금 부담 속에 집값과 전월세 가격까지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ETF 투자 손실과 부동산시장 불안을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규정하며 “경제정책을 바꾸려면 결국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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