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초·중·고 교실 남아돈다

> 5실중 1실은 ‘빈 교실’… 이철우 의원 “엉터리 학생수요 예측으로 예산낭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철민&nbsp;기자
- 발행: 2008-10-20T17:56:06+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80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경기도내 초·중·고 교실 남아돈다”, 2008-10-20,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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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중·고 549교에 1만 7천959 교실을 신축한 결과 교실 5실 가운데 1실은 사용하지 않는 텅 빈 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은 전체 신축 8천114실의 20%인 1천998실, 중학교는 5천445실의 29%인 1천580실, 고교는 2천586실의 15%인 377실이 텅 빈 교실로 지적됐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경기도 교육청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은 "엉터리 학생수요 예측으로 텅 빈 교실이 남아돌면서 예산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초등의 경우 35만 2천982명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학생 수는 79.9%인 28만 2천37명, 중학교는 19만 3천722명인 76%인 14만 8천923명에 그쳤다.

반면 고교는 8만 9천790명을 예정했지만, 오히려 1천431명의 학생이 증가했다.

도교육청이 학생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올해 개교한 수원 입북초, 남양주 호평초, 화성 반송중 등의 학교 교실이 70% 이상 텅 비어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 창덕중, 남양주 광릉중 등은 24실 가운데 21실, 의정부 동암중은 31실 가운데 26실의 교실이 비었다.

이 의원은 "지난 8년간 학교 신설 공사비에 총 1조 3천858억 원 예산이 소요됐다. 도교육청이 학생 수를 잘못 예측해 9천여억 원 이상 예산을 낭비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신설 당시부터 더욱 정확한 학생 수를 예측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텅 빈 교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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