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경영진에게 전격 위임했다.
16일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진 임금협상회의에서 노사화합 및 상생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기존 근로조건이 저하되지 않는 수준에서 합리적인 임금조정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공사 노사는 "서로 간의 이해와 양보로 순조롭게 체결된 지난해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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