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에 한 번꼴로 행사… 행정 공백 심각”

> 수원시 2년간 366회 행사 남발… 절반 이상 지방재정 미반영
> 강장봉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지적 "중복성으로 예산 낭비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8-11-24T17:40:39+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3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이틀에 한 번꼴로 행사… 행정 공백 심각””, 2008-11-2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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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동안 각종 행사만 366회, 이틀에 한 번꼴로 행사가 있어 공무원의 행사 참석으로 행정 공백이 심각합니다.”

수원시가 2007년과 2008년 2년간 시·구·동 단위로 366회에 걸쳐 각종 문화 행사가 개최되면서 3천여 공직자가 행사 준비와 참석에 동원돼 행정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기 지방재정계획을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문화 행사의 남발과 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24일 오전 259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강장봉 의원(파장, 율천, 정자1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의 각종 문화 행사의 남발과 이로 인한 부작용 등을 꼬집었다.

강 의원은 “2007년과 2008년 화성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 축제의 성격과 예산을 분석한 결과, 중기 지방재정계획(투융자 심사)을 반영하지 않은 행사가 절반 이상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종 문화, 축제 관련 행사 예산은 114억 원. 이중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예산은 42억 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시청과 구청, 동 주민센터 등이 개최한 문화 축제 행사만 366회로 “이틀에 한 번씩 행사가 열린 셈”이라며 이로 인한 행정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과 구청장 등 고위 공직자가 참석할 경우, 하위직 직원까지 참석하고 있는 상황에다 관변 단체와 일반사회단체 행사 참석까지 감안하면 행정 공백은 더욱 심각하다”며 공직자 참석 인원의 최소화로 행정 공백을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현재 39개 동 음악행사는 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성격이나 내용이 유사함에도 별도 예산을 지원하는 등 행사 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유사한 행사를 통합해 소외계층이나 청소년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소외계층이나 청소년 문화행사엔 200만~300만 원 지원하면서 같은 날 다른 문화 행사엔 2천만 원, 심지어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례도 있다”며 “전시성보단 자발적 참여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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