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구조조정 일단 ‘보류’

> 시의회 총무개발위 "심도있는 논의 필요"… 다음달 10일 재심의키로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08-11-25T19:34:04+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8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구조조정 일단 ‘보류’”, 2008-11-2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86

---

(사진: ▲ 25일 오전 10시50분께 열린 수원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수원시 공무원 노조 30여 명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부결돼야 한다며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 수원시지부)

수원시 공무원 노조가 25일 열린 수원시의회 상임위 조례심의에서 공무원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수원일보 11월 19일 자 참고>을 '보류' 결정하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부결이 아닌 보류된 점으로 미뤄 앞으로 반발 수위를 높이는 등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열린 수원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총무개발위는 수원시가 상정한 '수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을 보류했다. 조례 개정안을 놓고 총무개발위 위원들 간에도 견해차가 달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의원들은 권고사항으로 내려온 행정안전부의 획일적인 구조조정 방침이 지방자치법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내 놓으면서도 부결시켰을 때 추후 조직확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견임을 전제)이번에 행안부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여야 나중에 조직확대 시 행안부가 승인해 줄 것"이라고 말한 이광인 총무국장의 주장을 일정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총무개발위가 이날 '보류' 결정함에 따라 이 개정안은 다음 달 10일 재심의 할 예정이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는 애초 기대했던 '부결'은 이끌어 내지 못했지만,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며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8일째 밤샘 단식농성을 벌이는 서형택 지부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이지만, 개정안 반대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대비책을 세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서 지부장은 "단식농성을 다음 달 10일까지 지속하는 한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전략을 다시 새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례개정안 심사에 앞서 오전 10시50분께 총무개발위 앞 복도에서 수원시 공무원 노조 30여 명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며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는 공무원 정원 61명을 감축하고, 4개 구의 경제교통과를 폐지, 수원화성박물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수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원시의회에 제출했다.

---
매체: 윤리강령·열린보도원칙·AI 활용 준칙 공개(https://www.suwonilbo.kr/policy.html) · 취재편집국 기자 프로필(https://www.suwonilbo.kr/reporter.html)
최신 기사: https://www.suwonilbo.kr/rss.xml · 사이트 안내: https://www.suwonilbo.kr/llms.txt · 이 기사 JSON: https://www.suwonilbo.kr/api/article?id=32786
모든 기사 URL은 `?format=md` 를 붙이면 이 마크다운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