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재정건전성 악화, 대책 세워라"

> [수원시 행감-경제환경위]
> 김명욱 의원 “매년 200억 이자 빚에 서민 문화·복지사업비 뒷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정양수&nbsp;기자
- 발행: 2008-11-26T20:58:1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재정건전성 악화, 대책 세워라"”, 2008-11-26,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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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부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터져 나왔다.

수원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심상호)는 26일 열린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용서 시장 재임기간에 불어난 세금으로 인해 시민 1인당 30여만 원, 1세대당 100만 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다"면서 "시장의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해 엄청난 빚을 지고 시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시의회에 경제통상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채 총액은 3천450억여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중 일반회계가 3천245억여 원, 공기업총계 204억여 원, 기타특별(의료보호) 9천400여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시의 채무는 지난 2003년 1천177억여 원, 2004년 2천243억여 원, 2005년 2천924억여 원, 2006년 3천52억여 원 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김명욱 의원은 "지난 2004년 2천200여억 원에 불과했던 수원시의 채무가 6년 사이 1천200여억 원이나 늘었다"면서 "매년 200여억 원의 이자가 나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문화, 복지 등 사업비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이중화 국장은 "그동안 생긴 시의 빚은 110만 시민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화성성역화, 교통망 확충 등에 사용됐으며 자부담 한계로 인해 차입하게 된 금액들이다"면서 "2016년까지 균등상환 방식으로 차입, 채무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수원시는 각종 자료를 통해 재정건전성이 악화했다는 증거가 명백함에도 지금 '재정 건전성은 안정적'이라고 밝히고 있다"면서 "경제통상국은 각종 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혈세 낭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진우 의원(민주, 서둔·구운·입북동)은 "빚더미에 앉은 시가 그 많은 예산을 어디다 썼는지 아시는 대로 답해달라"면서 "시의원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좁은 도로 하나를 만들고자 하면 난색을 보이면서 시장이 얘기하면 바로 예산을 반영하는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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