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문화제, 여전히 관 주도 행사”

> [수원시 행감 현장 속으로] 문화복지위원회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8-11-26T22:18:59+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13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화성문화제, 여전히 관 주도 행사””, 2008-11-26,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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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해마다 똑같이 반복”**

○… 26일 문화복지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 있느냐는 질의에 유병헌 수원문화원장은 “솔직하게 변한 게 없다고 본다”고 답변. 김 의원은 “관(官) 주도로 이뤄지고 있어서 해마다 똑같은 게 반복된다”고 지적.

이에 유병헌 원장은 시에서 모든 예산을 집행하다 보니 시가 하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개선방안을 얘기하고 싶어도 반영이 잘 안 되는 한계가 있다고.

**마을음악회 1천만 원 지원 ‘예산낭비’**

○… 홍종수 의원은 동별로 마을음악회 개최 시 일률적으로 1천만 원이 지원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특히 2~3개 동이 공동으로 개최할 경우 2천만~3천만 원이 한꺼번에 지원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

게다가 지난해 500만 원에서 올해 1천만 원으로 100% 증액돼 예산 낭비 논란도 제기돼.

홍 의원은 “여러 개 동이 공동으로 음악회 개최해도 1개 동과 동일한 예산으로 지원하자고 제안.

또, 홍 의원은 “내년이 수원시 승격 60주년이 되면서 행사 증가가 예상된다”며 “어려워진 경제와 서민의 아픔을 생각해 폭죽을 이용한 불꽃놀이를 없애자”고 제안하기도.

**화성운영재단 쓰지 않은 예산 50% 넘어**

○… 박명자 의원은 올해 화성운영재단 예산 58억 원 중 10월 말까지 27억 원만 집행했다며, 쓰지 않은 불용 예산이 50%가 넘었다고 지적.

특히, 연구 개발 용역 예산 9억 5천만 원 가운데 370만 원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먹구구식 예산 집행이 아니냐며 질의.

이에 김영기 화성운영재단 대표는 “전체 예산 운용 결과 46.6%를 집행했지만, 화성 사랑채 운영 비용, 사진집 발간, 궁중문화축제 비용 미정산 등 실질적으로 남은 예산은 거의 없다”고 해명.

이와 관련, 화성운영재단의 내년도 예산안은 재단이 제출한 77억 원에서 16억 원이 삭감된 61억 원으로 조정.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공원화하자”**

○… 이종후 의원은 “종합운동장 내 주차 면적이 필요 이상으로 많다”며 만석공원과 연계해 체육공원화하자는 방안을 제시.

이 의원은 운동장 내 “조깅 트랙이 있으면 주민 호응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종합운동장 보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오상운 의원은 종합운동장 내 노후시설 보수 과정에서 유사한 사업이 다수 발주되고 있다며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

오 의원은 전기나 통신, 난방기나 난방 설비 등 성격이나 내용이 유사한 보수 공사가 1개월 간격으로 연이어 발주되고 있다고 지적.

그는 “총체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밑 빠진 물 붓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보수 공사를 발주하는 비용이 10년간 모이면 체육관 하나 새로 지을만한 비용”이라며 중장기적인 보수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

**방치되고 있는 수원야구장, ‘외인구단’ 촬영지로**

○… 김종기 의원은 올해 봉황대기 야구대회만 열리고 방치되고 있는 수원야구장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

수원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현대 아이콘즈가 우리 히어로즈로 바뀌면서 서울로 옮기자, 그동안 계속 방치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김 의원은 “수원 지역에 사회인 야구 동호회가 50개나 되지만 야구장 대여가 어려워 성남, 오산, 화성, 용인으로 원정(?)을 가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시는 활용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대신 내년 상반기에 이현세 원작을 드라마로 방영될 ‘2009 외인구단’의 촬영지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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