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지구 인접 공군 골프장 이전 추진

> 수원시, 화성시 황계동 일대로 이전 공군 요구안 검토
> 행정절차 등 장기화, 권선지구 개발 기형적 추진 우려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8-12-02T16:33:41+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권선지구 인접 공군 골프장 이전 추진”, 2008-12-0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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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권선지구와 인접한 수원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골프장을 화성시 황계동 일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총무개발위원회의 공영개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군이 골프연습장 대체부지로 화성시 황계동 일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선구 권선동 235번지 일대 12필지, 33만 5천55㎡ 규모의 체력단련장은 9홀 규모의 골프장과 공군 조종사 등의 숙소로 쓰이는 관사(19개 동, 580세대)로 이뤄져 있다.

공군 비행단의 골프장은 김용서 시장이 이전 방안 마련을 위해 공군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직접 지시할 정도로 시 역시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골프장 부지도 권선지구 개발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국방부, 공군 등과 공군 골프장 이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공군 측이 골프장을 군이 요구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시는 권선지구 도시개발과 골프연습장 부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군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상율 공영개발과장은 “군이 화성시 황계동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골프장 이전부지로 매입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월 수원 공군 비행장의 군 작전 임무 수행시설물로 포함된 권선구 장지동(6만 6천여㎡) 일대 국유지 대신 화성시 황계동 지역을 검토하는 것은 시가 군부대의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시는 군이 요구한 화성시 황계동 일대는 행정절차 이행, 주택과 공장 등 지장물 과다로 사업 추진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권선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기형적으로 추진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민한기 의원 등 총무개발위 의원들은 이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화성시 황계동 대신 군사시설로 포함되는 국유지인 권선구 장지동을 마련하는 방안은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한상율 과장은 “현재 군과 골프장 이전을 협의 중이지만 결정되거나 확정된 것이 없다”며 “골프장 부지 역시 시에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프장 이전과 별도로 공군 관사는 시설이 좁고 낡아 군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위치에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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