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관육교 예산 예결특위서도 ‘삭감’

> 수원시의회 “경제위기·시민관심 사안인 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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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8-12-16T21:23:16+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2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경관육교 예산 예결특위서도 ‘삭감’”, 2008-12-16,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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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 문화의 전당~제1야외음악당 경관육교 관련 예산안이 도시건설위에 이어 예결특위에서도 삭감하기로 결정됐다. 사진은 경관육교 설치 예정지.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전시성 사업 논란’을 일으킨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수원 제1야외음악당을 연결하는 경관육교 예산안이 수원시의회 예비심사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전액 삭감이 결정됐다. **<**수원일보 12월 10일 자 참고**>**

이로써 사실상 내년도 본예산에 경관육교 설치를 위한 사업비 42억 7천만 원은 포함되지 않게 됐다.

16일 예결특위에 따르면 지난 5일 도시건설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경관육교의 시설비와 감리비, 시설부대비 등 관련예산을 부활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예결특위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고, 시민과 시민단체가 예산 심사과정 전반을 예의 주시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경관육교 예산을 도시건설위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안대로 처리하기로 했다.

문병근 예결특위 위원장은 “지금은 서민경제에 집중할 시점이지 사회간접자본에 돈을 투자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특위 의원들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삭감된 경관육교 예산안을 부활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 위원장은 “예결특위가 삭감된 예산안을 되살리는 위원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경관육교를 찬성하는 일부 의원들도 수긍했다”고 말했다.

김효수 도시건설위 위원장도 “경관육교 사업이 당장 급한 것이 아닌데다, 이용자 수요 분석(B/C)에서도 하루 이용자가 몇백 명 수준으로 적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원경실련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시의회 예결특위가 집행부의 로비창구 역할을 해선 안 된다며, 상임위가 정상적인 논의를 통해 삭감한 예산을 타당한 근거 없이 부활시키는 모순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원일보 12월 16일 자 참고**>**

경관육교 예산안이 삭감됐지만, 앞으로 추경예산 편성과정에서 다시 제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7월 올해 1차 추경예산에 경관육교 설계용역비 2억 3천만 원이 편성돼 있는 상태이다. 아직 용역비는 집행되지 않아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

또, 시의회 내부에서도 경관육교 설치를 놓고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시기를 검토하자는 의견도 예산 삭감의 명분으로 작용한 만큼, 또 다시 제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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