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생태발자국 산정 연구 사업’ 최종 보고회가 열린다.

오늘 보고회는 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와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가 지난 일 년 동안 진행한 수원시 생태발자국 산정 연구 사업의 최종 보고서 제작에 앞서, 그간의 연구 과정과 성과물을 보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한순금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팀장이 수원시 지속가능성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생태발자국산정 연구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경기개발연구원의 고재경 박사가 생태발자국의 의미와 활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생태발자국이란 인간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토지면적으로 환산해 나타낸 지수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생활하는 데 많은 토지를 사용한 것이며 그만큼 자연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생태파괴 정도를 파악해 한 사람이 얼마나 자연에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할 수 있다.

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와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는 I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집행위원 도시인 수원시로부터 수원시 생태발자국 측정 사업을 위임받아 지난 일 년 동안 현장 조사와 생태발자국 홍보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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