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축제 예산 경기도보다 많다

> 2007년 경비 인천·제주·서울에 이어 4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08-12-28T14:57:2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2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축제 예산 경기도보다 많다”, 2008-12-2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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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 한 해 경기도보다 많은 축제나 행사에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의 축제·행사 예산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인천, 제주, 서울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2007년도 결산 기준으로 각 지자체의 행사·축제 경비 집행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집행한 행사·축제경비는 모두 6천91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지자체의 행사·축제경비는 각 지자체가 각종 행사나 축제에 집행한 경비 가운데 국무조정실이 인정하는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등에 사용된 경비 365억 원을 제외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행사·축제 경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의 전체 자체사업비(42조 6천억 원)의 1.62%, 세외수입을 제외한 지방세 수입(43조 5천억 원)의 1.59%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행사·축제경비로 가장 많은 돈을 쓴 지자체는 161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 인천시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제주도(152억 원), 서울시(150억 원)에 이어 수원시(139억 원)의 순이다.

특히 수원시는 경기도(135억 원), 부산시(125억 원), 충북도(115억 원) 등 전국 13개 광역시·도(전체 16곳)보다 많은 예산을 집행한 것이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수원시에 이어 성남시가 117억 원으로 많았다.

지자체의 행사·축제 경비는 2003년 3천731억 원, 2004년 4천600억 원, 2005년 5천643억 원으로 전년에 비교하면 해마다 22~2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06년에는 7.9%, 지난해는 13.5% 증가했다.

지난해 행사·축제 경비가 전년보다 늘어난 지자체는 246곳 중 184곳으로, 광역자치단체별 증가율을 보면 서울시가 2006년 98억 5천만 원에서 2007년 149억 9천만 원으로 52.2% 늘어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 2007년 행사·축제경비로 자체사업비의 5% 이상을 사용한 지자체는 울산 북구(8.9%), 강원 속초시(8.5%), 태백시(8.3%), 전남 강진군(8.2%), 강원 철원군(7.6%) 등 21곳이다.

지방세 수입(세외수입 제외)의 20% 이상을 축제·행사 경비로 지출한 곳도 경북 영양군(78.9%)과 울릉군(58.9%), 강원 양구군(43.4%), 전남 강진군(39.2%), 경북 예천군(39.1%) 등 31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행사·축제에 지자체의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지 검토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행사·축제 조정 및 통합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도 예산편성기준으로 선심성이나 낭비성 우려가 있는 행사·축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내려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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