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택지에서 채취한 흙, 녹지 조성에 재활용

> 수원시, 전국 최초로 ‘표토 관리시스템’ 도입… 예산절감, 생태계 보전 나서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1-05T19:47:08+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8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대규모 택지에서 채취한 흙, 녹지 조성에 재활용”, 2009-01-0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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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표토(表土, 지표면을 이루는 흙)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토양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에 나선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표토를 이용한 표토관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공원이나 도시 숲 조성에 재활용하는 등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광교신도시 부지 가운데 11만 6천77㎡ 면적에서 3만 6천700㎥의 표토를 채집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적치 작업에 착수했다.

또, 호매실지구 등 3곳(면적 5만 6천285㎡)에서 1만 5천257㎥를 채취해 도시 숲을 만드는 데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착공 예정인 장고개 공원과 청소년 문화공원에서도 표토 6천600㎥를 채취해 이를 공원 조성에 재활용할 방침이다.

표토는 토지를 조성하는 최상단부 지표층으로 낙엽 등이 50~100년간 축적돼 최상의 식물 생육 조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생물은 물론 동식물 서식에도 유용한 양질의 토양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표 아래 30~50㎝까지 채취한 표토를 공원이나 녹지 조성 부지에 마운딩 처리(지표에 흙을 깔아놓는 작업) 후 수목을 심는 방법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용호 공원과장은 “표토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동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녹색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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