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서 시장 "재개발, 주민 화합이 우선"

> ‘팔달구 주민과의 대화’에서 재개발사업 주민 화합 강조
> 화성 복원 통한 관광산업육성 행정력·재원 집중도 밝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09-01-08T19:47:30+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59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김용서 시장 "재개발, 주민 화합이 우선"”, 2009-01-0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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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김용서 수원시장 팔달구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권인택 팔달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 단체장, 각계각층 대표와 주민 등 600여 명이 김 시장의 2009년 시정설계를 경청하고 있다. ⓒ 수원시)

"수원시에서 재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빨리 해주려 해도, 주민들끼리 서로 으르렁대다 조합설립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서로 옥신각신하지 말고 화합해야 합니다."

김용서 수원시장이 8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팔달구민과의 대화에서 구도심 재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 시장은 "재개발사업이 늦어지면 사업비도 늘어나고, 주민들의 피해만 키운다"면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창룡문 사거리 인근 동공원 조성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김 시장은 "동공원을 정비하려고 하는데, (퉁수바위 주민들이) 시가 이전비용을 준다 해도, 임대주택을 마련해 준다 해도 싫다고 했다. 더 큰 규모의 집을 요구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소신 있게 일을 추진하려 해도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장기적인 미래를 위한 도시계획을 하는데 주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무동 일대 1만 7천여㎡에 화성과 연계한 동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유지에 살던 퉁수바위 주민들에게 이주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유지라 해도 그동안, 주민세 등 각종 세금을 내며 살아왔는데 일방적으로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원책을 마련해 줬음에도 더 큰 요구를 하는 주민들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수원화성의 체계적인 복원을 통한 관광산업육성과 교육의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과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수원산업 3단지 조성에 이은 4·5단지 추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산업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팔달구 구민과의 대화는 권인택 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 단체장, 각계각층 대표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김 시장의 2009년 시정설계를 경청했다.

행사에 앞서 김 시장은 팔달구 주요업무와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나서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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