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시설 횡단로 묘안 없나

> 도로기준·관광 활성화·주민편의·안전성 고려 등 놓고 격론
> 수원시의회·시·경기도공, 23일 입체화 설치 방안 결정키로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1-20T19:59:37+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0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시설 횡단로 묘안 없나”, 2009-01-20,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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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일 오후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 관련 간담회. ⓒ수원시의회)

20일 오후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시설을 횡단하는 통행로(통로암거) 설치 방안을 놓고 수원시의회와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간 격론이 펼쳐졌으나 뚜렷한 방안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3시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 회의실에서 홍종수(영화, 연무동), 최중성(지, 우만1·2동) 시의원과 이승철 도의원, 최철규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창룡문 사거리 지하차도 공사와 지하차도를 횡단하는 통로암거 설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의 쟁점은 입체화 시설을 횡단해 연무동의 남북을 왕래할 수 있도록 설치된 통행로(통로암거) 설치 계획.

홍종수 의원과 화성사업소 측은 통로암거의 높이를 4.5m로 확장해 주민 편의와 앞으로 조성될 영화문화관광지구와 화성행궁 관광을 위해 통행하는 관광버스의 진출입도 가능케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설계한 총 482m(지하차도 구간 215m, 진입로 구간 267m) 규모 대신 총 770m로 연장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그러나 경기도시공사 측은 최고 250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소요되고,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구간과 연결되는 교육청 사거리와 못골 사거리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의회와 화성사업소 등이 요구한 방안은 도로시설기준과 현재 도로 여건상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 있어 입체화 공사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최철규 시 건설교통국장도 “통행로(통행암거) 위치에 따라 경기지방경찰청 쪽에서 1번 국도로 우회전하는 도로의 경사도가 법정 기준인 11%를 초과할 수 있다”며 “770m로 연장할 경우에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입체화 구간을 연장할 경우 차선변경 구간 확보, 버스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동공원 부지를 절개(토사를 깎음)하는 문제도 지적되면서 통행로 높이를 3m로 조정하는 타협안이 제시됐다.

결국, 시의회와 시, 공사 측은 23일 오전 9시 다시 만나 창룡문 입체화 시설 설치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는 2005년 11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돼 총사업비 319억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해 2010년 11월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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